탈북자단체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 잡아야”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는 말이 민간인을 상대로 대낮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김정일 깡패집단에게 맞는 말이다. 어제는 야밤에 도적고양이처럼 숨어 들어와 천안함을 깨고 오늘은 백주에 포사격을 해대는 야만행위는 김정일에게 그 어떤 기대도, 환상도 가지지 말고 무자비한 보복으로 응징해야 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아시안게임으로 평화적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막 뒤에서 감행한 북한의 심각한 도발은 협상이나 용서가 아니라 단호하고 적극적인 보복만이 필요한 것이다”
23일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에 170여 발의 포사격을 가해 우리 해병대 병사 2명이 숨지고 장병과 민간인 다수가 중경상을 입은데 대해 탈북자들은 한결같이 강경한 대북정책으로 맞서야 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은 남한의 적화통일야망을 영원히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후계자 김정은이 김정일의 수법 그대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군에서는 김정일의 명령이 없이는 총탄 한발도 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수십 발의 포탄을 육지로 향해 공격한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존엄을 무시한 날강도적인 행위”이며, “북한군에는 총탄 한 발이면 닭 한 마리, 포탄 한 알이면 황소 한 마리라는 말이 있듯이 포탄 한 알이 아닌 수십 발의 포탄을 주민부락에 발사한 것은 김정일의 직접 명령이 없이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혀 이번 도발이 김정일의 지시로 이루어졌음을 명백히했다.
방송은 또 “북한 김정일이 잔인한 무력도발을 끊임없이 벌리고 있는데 정부 당국은 대북방어준비태세 ‘데프콘’을 발령 안하고 국지도발 즉, 대간첩작전시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였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에 응당한 보복이 없다면 제2, 제3의 또 다른 희생이 나오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고 주장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덧붙여 국내 친북세력들을 향해 “당신들이 찬양하는 김정일, 김정은 군사깡패들은 결코 당신들의 운명뿐 아니라 남한의 전체 국민의 운명을 우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야망은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반성을 촉구했다.
탈북 지식인들로 구성된 (사)NK지식인연대도 23일 ‘불을 즐기는 북한통치 집단을 더 큰 불로 다스려야 한다’ 제하의 성명에서 “2만여 명의 탈북민들의 분노와 절규의 외침을 담아 북한불한당들의 천인공노할 군사적 공격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우리 국민들과 탈북자들을 격분케 하는 것은 이번 사건이 한국군의 일방적인 선제공격 때문이고 저들은 대응공격을 하였을 뿐이라고 책임을 한국 측에 넘겨씌우고 있는 것”이라며, “정전협정을 난폭하게 유린하여 기습적으로 연평도를 포격해 숱한 인명재산 피해를 주고도 사과는 고사하고 사실까지 오도하여 나선 그 뻔뻔함과 구린내 나는 거짓말에 치솟는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통치집단의 일거수일투족을 예리하게 주시해오고 있는 NK지식인연대는 북한당국이 왜 이렇게 무모한 군사적 공격을 감행하였는지 알고도 남음이 있다”며, 북핵문제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미양국의 긴밀한 공조에 대한 불안,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향상된 반면, 핵개발과 ‘천암함’ 폭침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지탄 분위기와 겨울 식량과 연료 부족으로 극도에 달한 주민 불만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 정부와 무적의 한국군은 올해만 해도 벌써 두 번씩이나 노골적인 군사적 공격을 감행한 북한에게 다시는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엔 서울에 자주포공격을 해 올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또 이번 사건을 유엔안보리에 회부해 국제적 면전에서 북한의 죄행을 백일하에 성토하고, 사건 당사자들을 군사정전위원회 담판장에 끌어내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하며, 인도주의 지원과 북한의 개발협력사업의 즉각 중지, 개성공단 사업의 전면 재검토, DMZ에 대북심리전활동 즉각 재개 등 북한체제를 붕괴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천국의 모모’란 닉네임을 가진 한 탈북자도 북한인민해방전선 홈페이지에 “김일성에 이어 손자인 김정은! 한반도 절반 땅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남은 땅까지 빼앗으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는 당신들! 이젠 그 짓을 멈출 때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당신들이 멈추지 않으면 지금까지 쌓여진 죄에 또 큰 죄가 쌓이게 되니 이젠 제발 멈춰주길 바란다”며 북한의 도발을 비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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