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 건강해야
병든 북한을 살리기 위하여는 남한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다 건강해야 합니다. 북이 병들었다는 사실을 시인하지 않는 한국인이 있다면 그 자신도 또한 병든 것이 분명합니다. 이 논쟁에는 ‘글쎄’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렇다. 아니면 아니다”가 있을 뿐입니다.
1948년 이후에 북에는 ‘김 씨 왕조’가 성립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사회주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말이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지, 민주주의와는 완전히 등을 진 왕조이고, 태조는 김일성, 2대는 김정일, 3대는 김정은, 아직은 세자 책봉이 안 된 상태라 누가 4대 왕으로 등극할지 아는 자가 없습니다.
조선조에도 선정을 베풀고자 최선을 다한 세종대왕 같은 임금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의 체제가 신격화시킨 ‘일성대왕’은 6·25에 스탈린·모택동만 믿고 한반도의 죄 없는 백성들을 죽음의 골짜기에 몰아넣은 흉악한 폭군이었습니다. ‘대왕’의 아드님 ‘정일 왕’은 조선조의 연산군만도 못한 고약한 군왕으로 앞으로도 한국사에는 정신 분열증·과대망상증에 걸렸던 정신이상자로 남을 것이 분명합니다.
‘선군정치’에 재미를 톡톡히 보면서, 폭군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저들도 다 건강을 잃은 정신병 환자들입니다. 가슴에 훈장을 마치 남한의 열쇠 장사처럼 주렁주렁 가슴에 달고 공식 석상에 나타나는 저들의 정신 상태를 나는 의심합니다. 백성은 헐벗고 굶주리게 만들어 놓고, 권력에 도취하여 안하무인격으로 횡포를 일삼는 저들은 확실히 정신적으로는 병든 자들입니다.
그런 병을 우리가 퇴치해야지 누가 합니까. 그럴 수 있기 위하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로 무장하고 철두철미 건강해야 합니다. 병든 부분, 썩어가는 부분은 빨리 도려냅시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북을 살리기는커녕 우리가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일이 대한민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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