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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텔스 전투기 젠-20, 美 직접 겨냥”

멀린 미합참의장 “北 지금 매우 위험한 시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1-13 오후 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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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게이츠 국방장관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기 직전에 중국은 비밀리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의 시험비행을 선보였다.

 '하늘의 지배자'로 불리는 스텔스기는 최신예 전투기로, 레이더에는 잡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만 식별이 가능하고, 또 작은 벌레나 새 모양 정도의 크기로 나타나 방공망이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 시험비행이 후진타오 주석에 대한 중국 군부의 반발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은 중국의 새로운 첨단무기들이 미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에 대해서는 권력 승계가 일련의 도발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지금을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규정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이뤄진 현안 브리핑에서 “젠-20을 포함해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고급 첨단무기들은 분명하게 미국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이 그동안 고급형 첨단무기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는 점에서 볼 때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권력 승계 계획은 대개 일련의 도발을 만들어내기 마련”이라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거론, “정말로 위험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핵실험 경험과 결합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을 북한의 발전된 도발 위험으로 지목하고, “핵실험도 한 북한의 ICBM 역량은 (동북아) 지역은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향후 잠재적인 도발들은 훨씬 큰 재앙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KONAS)

KONAS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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