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시위발발 개연성 충분"
최근 이집트와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사태와 관련해 북한은 현재 대북 라디오 소식에 주목해 주침들이 청취를 못하도록 감시,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휴대폰을 통해 소식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청 강화와 휴대폰을 회수하고 있다고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그는 또 27일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성명으로 우리군을 향해 전단지를 살포하는 경우 판문점을 조준사격 하겠다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말했다.
김흥광 대표는 28일 아침 평화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주민들에게 자유롭게 라디오가 보급되는 게 아니고 농촌보다는 도시를 중심으로 더 많고, 이제는 옆집에서 들을 때 서로서로 듣는 처지이기에 고발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중동지역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고 최소한 50퍼센트 정도의 주민들이 단편적인 소식들을 알고 있는"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집트와 리비아의 민주화 운동이 북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관련해 "지금은 속속들이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외부 매체들에 의해서 상당한 정도의 구체적인 상황을 잘 알 수 있게 된다"고 보고, "민주화의 영향을 받아서 북한에 바로 직접적인 집단행동들이 일어나는 것 시기상조인 것 같다"면서 그러나 "중국에서 민주화의 불길이 번진다면 북한에서 민주화 혁명이나 집단 행동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런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전화나 휴대전화를 차단하고 TV 리모컨, 셋톱박스를 압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소식에 대해서는 "북-중 국경선에 중국이라든지 한국의 로밍폰들이 약 5천 개 정도가 나가 있다"며 "이 폰들을 통해서 외부 소식들이 엄청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북한 당국은 일제히 단속을 보내서 핸드폰 사용을 완전히 차단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런 로밍폰들은 두만간, 압록강 선을 따라서 5km 안쪽으로 이어지고 강계나 남양 등 접경지역에서도 휴대폰이 가능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집트와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처럼 북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혁명을 일으켜 북한 내 정권 교체를 이뤄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로 봤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 대한 변화조치를 위해 북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새로운 뉴미디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서 스텔스 USB에 담아서 주민들에게 사실을 알려주는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하고 스스로의 투쟁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날부터 시행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을 두고 북한이 '서울 불바다' 발언 등 추가 도발을 암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추가 도발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 근거를 찾고 있는 것이 전단지 등 심리전이고 서해 5도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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