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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2달 대한민국 협박하는 북한이 주적이 아니면?

대북정책에는 여.야 없다. 한마음, 한뜻으로 한 목소리 내야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1-03-05 오전 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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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라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 여러 가지 분야에서는 의견이 서로 다르고 옥산각신 하더라도 북을 대하는 자세만은 한결같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년 12달, 하루 24시간,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멸망시킬 수 있을까 궁리하며 모든 시간과 정력을 그 목적 하나에 쏟아 붓는 북의 인민공화국이 우리의 주적이 아니라면 오늘 이 지구상의 어떤 나라가 대한민국의 주적입니까. 이것부터 분명히 하지 않고는 우리가 살아남을 길이 없습니다. 미국을 미워하고 김정일의 독재를 두둔하면 진보라고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만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 보수가 된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떤 자가 만들어낸 황당무계한 논리입니까.

  어느 개인이나 단체 또는 정부의 기관이나 부서가 김정일의 독재를 흔들기 위해 요새 리비아 등 지역에서 벌어지는 민주화의 열기를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런 삐라를 잔뜩 넣은 고무풍선을 만들어 북한을 향해 띄우고 있다고 합시다. 거기 대하여 이러구저러구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괴롭고 위험한 일입니다. “북을 자극하지 말자.” - 물론 인간관계를 옳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당하고 적절한 권면입니다. 그러나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 올릴 시설을 만들기에 혈안이 된 북의 김정일을 상식이 있는 이웃으로 대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될 일입니까.

  이 한 가지 사실만 분명해도 나는 2012년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이기건 민주당이 이기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경제 발전입니까. 경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국가 안보를 우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의 최우선 과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고, 자유민주주의를 바탕한 국토의 통일을 완수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북정책에 관하여는 여⋅야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하여!

김동길/www.kimdonggill.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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