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체성은 고구려·신라에서 비롯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중국화되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한 것은 고구려와 신라가 방파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8일 종로구 문화일보 홀에서 열린 제 168회 조갑제 기자의 ‘현대사 강좌’에서 조 대표(조갑제닷컴 대표)는 “고구려와 신라의 희생과 자주정신, 결전의지에 의해 한민족이 자존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마련한 계기가 됐으며, 고구려와 신라의 정신이 꺾이지 않고 계속돼 왔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이 중국과 맞먹는 국력과 자존심의 역사를 보유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그 이유로 고구려는 강력한 통일국가인 수나라와 당나라의 침입에 대항해 70년간 싸웠으며, 신라는 문화적 자존심(정체성)이 높아 3국 중에서 중국의 영향을 가장 늦게 받았지만 생존 차원에서 당나라와 연합한 것을 가장 성공적인 외교로 평가했다.
즉, 나당연합은 당나라의 입장에서는 100여년간 골칫거리였던 고구려를 멸망시켜 한반도를 통일하고 중국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 멸망 이후 당나라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전선사령부를 남한산성에 설치해 당에 맞서고 서해해전에서 당을 이긴 결과 6년간의 항쟁을 끝에 676년 당을 한반도에서 축출함으로써 한반도가 한민족으로 존속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한중관계의 본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중국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100여년 간 중국이 타민족에게 짓밟혔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며 1840년의 아편전쟁부터 1949년 모택동이 중국을 통일하기 까지 중국이 문화적 자존심을 훼손당했던 역사를 소개했다.
덧붙여 “중국은 사회혼란과 시행착오를 거쳐 ’78년 등소평의 개방개혁정책 이후 불과 33년만에 놀랄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향후 분열없이 100년은 계속 발전할 중국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 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 국가지도부의 리더십을 거론하면서 향후 중국은 “자유와 인권의 제한을 최소화하면서 인구의 힘으로 분리독립을 누르고 통일성을 유지한 가운데 장기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날 북한 노동당에서 선전 문필가로 활동하다 2004년에 북한을 탈출, 그해 6월24일 대한민국에 정착해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란 시로 북한의 참상을 폭로한 탈북시인 장진성 씨가 6년만에 중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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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6일이란 짧은 기간이었지만 장 시인은 중국 방문의 첫 인상을 ‘공안의 권위주의’로 표현했다. 공항 입국시부터 국가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국가는 국민을 지배한다는 공산국가 특유의 강제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장 시인은 중국에 대해 놀랐던 점으로 먼저 “배려문화가 없다”며 그 이유로 인구의 과다, 1가구 1자녀 정책, 56개 소수민족의 연합, 문화대혁명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중국에서 느낀 또 다른 놀라운 점으로 글로벌 경제를 지향하는 국가경제와 위조경제로 대표되는 국내경제의 2개의 경제를 들었다. 이 중 국가경제는 수요가 공급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형태의 국가가 계획하고 밀어주는 경제이며, 국내경제는 질적 수요보다 양적 수요를 충족하는 방임적 공급형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 시인은 “중국에서는 가짜 상품을 없앨 수 없다”며 시장경제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인식은 ‘기업보다 공안이 우선’이므로 오히려 위조경제를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장 시인은 원칙을 초월하는 핵 인맥(꽌시문화), 탁월한 흥정문화, 중국을 세계의 중심·문화의 중심으로 착각하는 망상 등을 중국 사회의 특징으로 들며, 중국을 한 마디로 “인류 근현대사 100년의 진화과정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으로 표현했다.
덧붙여 장 시인은 “대한민국 대기업의 중국 진출에 조선족이 첨병역할을 했다”며, 조선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관심 부족을 지적하고, 조선족의 반한정서 해소를 위해 정치인들이 대안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즉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중에서 해족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한 민족인 180만 명에 이르는 조선족을 끌어 안아야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장 시인은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던 중인 작년 11월 케이블 채널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 프로그램에서 ‘황장엽 선생의 국립현충원 안장 논란’ 토론에 찬성측 패널로 참가했는데, 연구소에서는 이를 ‘내부 규정을 무시한 외부활동’을 사유로 직권 파면당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세계(UN)에서 인정받은 정통성있는 국가가 한낱 조선인민공화국으로 스스로 만들어낸 북한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따라서 정체성은 역사가 밝혀주듯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인 것을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재차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이 천명되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1-04-20 오전 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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