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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美 대통령, 26일 평양 도착

<카터 방북 3대 관전포인트> 김정일과 만남ㆍ北메시지ㆍ李대통령 면담 여부
Written by. konas   입력 : 2011-04-26 오후 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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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터 전 대통령과 방북 대표단. ⓒ연합뉴스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국가수반급 모임인 '디 엘더스(The Elders)' 회원 4명이 26일 오전 2박3일 일정으로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의 방북 결과는 앞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 북한의 대외 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의 면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일과 면담 성사되나 = 카터 일행이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디 엘더스'는 25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으로부터 김 위원장 면담 여부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전한 뒤 "김 위원장과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만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국 면담 여부는 김 위원장의 의지에 달려 있고 이는 북한이 카터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카드로 판단하느냐와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일단 북한이 올해 남북대화를 비롯한 대화공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김 위원장이 평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면담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

 대내외적인 선전 효과가 크기 때문에 한반도 정세를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북한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카터 전 대통령 혼자가 아니라 전직 국가수반 3명을 대동하는 만큼 이번 방북의 위상이 높은 점도 선전에 유리한 점이다.

 김정은이 카터 전 대통령을 만날지도 관심이다. 김 위원장이 김정은을 데리고 카터 대통령을 면담할 경우 후계구도를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의도가 담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카터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면담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은 한반도가 대화 국면으로 서서히 이동하던 지난해 11월에도 연평도 포격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왔다.

 더구나 미국 정부가 이번 방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고 '디 엘더스' 측도 미국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북한이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의 활용가치가 낮다고 판단할 개연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北 무슨 메시지 내놓을까 = 김 위원장이 카터 전 대통령을 면담할 경우 6자회담, 남북관계 등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대외관계 개선 의지를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6자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고 경수로 건설이 평화적 목적의 핵이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6자회담 참가국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남북 수석대표 회담→북미대화→6자회담'의 3단계안에 긍정적 태도를 보일 개연성이 있다.

 나아가 한국과 미국 등이 비핵화 사전조치로 내세운 ▲UEP를 비롯한 모든 핵활동의 중단 ▲영변지구 우라늄농축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등을 북한이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비핵화 사전조치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면 한반도 정세는 본격적인 대화 국면으로 빠르게 바뀔 수 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에 나설 의지를 내비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이 이번 방북을 민간차원의 방문으로 규정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메시지에 얼마나 호응할지 불투명하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카터 일행을 통해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 등의 조치를 표명하더라도 이를 공식 인정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이 민감한 북한 내 인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李대통령 만날까 =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은 평양 방문을 마치고 28∼29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카터 전 대통령은 서울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만날 예정이지만 이 대통령 면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디 엘더스' 그룹이 요청할 경우 전직 국가수반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면담에 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 대통령과 면담으로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의미가 예상보다 확대되고 자칫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면담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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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녹   

    카터가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개인의 부정적인 인식을 벗으려 하거나 치적을 쌓기 위해서라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 자기식이야 인권과 독재를 운운하고 얄팍한 평화의 전도사라 지만 국운이 걸려있는 우리로서는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이므로 신중하길 간절히 바란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

    2011-04-26 오후 4: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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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9.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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