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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의 평양 방문을 비판한다”

‘북한자유주간’ 미국 방문단, 지미 카터의 방북 비난 성명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4-28 오전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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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북한자유주간”차 서울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들이 카터 前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자유연합 대표인 수잔 솔티 여사는 27일, 지미카터 前 미국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수백 만 명을 죽인 독재자에 대한 유화책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며, 그의 북한 방문보다 탈북자들이 조직한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카터 미국 前 대통령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북한의 굶주림과 연계해 비판하는 것은 그의 현 상황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북한의 굶주림이 김정일 정권의 실책에서 연유함을 지적했다.

 덧붙여 카터가 소련에 대해 유화정책을 폄으로 냉전을 연장시켰음을 상기시키면서 “김정일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하여 한국전쟁을 연장시키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카터 미국 前 대통령의 방북이 오히려 한국의 분단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아래는 성명서 전문임.

 지미 카터의 평양 방문을 비판한다.

 제8회 ‘북한자유주간’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미국 대표단은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수백 만 명을 죽인 독재자에 대한 유화책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는(미국 대표단) 카터 대통령이 탈북자들이 조직한 제8회 “북한자유주간”의 행사들에 참석해서 ‘김정일에 의한 정치범 강제 수용소 실태’와 ‘김정일에게 충성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대학살’, ‘탈북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해 배웠다면 그의 시간이 더 유용하게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온 대표단 성원들 모두가 지적하듯,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북한의 굶주림과 연계해 비판하는 것은 그의 현 상황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북한의 굶주림은 김정일의 잘못된 정책, 북한사람들의 인권을 부정, 그리고 외부의 식량 원조를 오히려 정권의 이익을 위한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카터가 소련에 대해 유화정책을 폄으로 냉전을 연장시켰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미국의 전 대통령이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고 하면서 이제 김정일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하여 한국전쟁을 연장시키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오직 김정일이 땅콩 알러지가 있었을 경우에만 이번 방문은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대표단은 농담을 던졌습니다.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땅콩 농장을 운영했음.)

2011년 4월 27일
Delegation Members included: Suzanne Scholte, VA Henry Song, VA Paul & Joy Kim, KS Heemoon Lee, MD Nancy Purcell, PA Linda & Lowell Dye, OH Lisa Madewell,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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