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정치선동 규탄'
최근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종북좌익척결단 등 여러 보수단체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정치선동 규탄’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종북좌익척결단, 반교육척결국민연합,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는 오후 2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반값등록금 투쟁을 제2의 광우난동으로 둔갑시키지 마라!’며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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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후안무치하게도 민노당과 함께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투쟁’에 참여하여 이명박 정권을 비난하면서 마치 아무런 책임이 없는 양 자신들의 과거 행각을 세탁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은 반란적 촛불집회에 동참하여 반정부 투쟁에 광분하기 이전에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하에서 연 평균 7%이상 10여년이나 대학 등록금을 아무런 브레이크 없이 인상해온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대학생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건 없이 반값등록금을 당장 실시하라’고 외치는 좌익정당과 학생조직의 야간 반정부 투쟁은 사실상 2008년 6.10 광우폭동을 재연하려는 기도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야간집회에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가 ‘동맹휴업’을 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촛불문화제의 가면을 쓴 야간 촛불집회에 참석한다는 것은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의 반정부 폭란에 이용당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하면서 ”이명박 정부는 대학생 등록금 인하를 빌미로 반정부 폭란을 기도하는 가증스러운 종북좌익세력을 단호하게 진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오후 4시에는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미래청년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등 100여명이 광화문 KT앞에서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정치선동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반값등록금이 정치집회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며 “제2의 촛불시위를 획책하는 불법행위는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등록금이 전 국민의 가계에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고, 등록금을 인하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 자세는 정당하다”면서도 “사립학교 등록금이 노무현 정권 5년동안 200여만원이 인상된데 비해 이 정부 들어 3년 동안 20여만원 인상에 그쳤는데 반값등록금을 이슈로 반정부 정치선동을 일삼는 배후에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정치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값등록금 촛불집회에 순수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보다는 민주당, 민노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정치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특정 정치세력의 반정부 정치집회로 변질되고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1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촛불시위 선동 종북좌파세력 척결 촉구’집회를 열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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