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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총협,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을 규탄한다!"

"한나라당은 남경필 의원과 같은 이념을 가진 기회주의자들을 출당, 정체성 바로세우라" 촉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6-15 오전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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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4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쪽팔리는 보수의 시대”, “보수 내에서조차 보수를 보수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 등 직설적 표현을 써가면서 보수진영의 몰락을 우려한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15일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이하 애총협)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을 규탄한다!’제하 성명을 내고 남경필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우리나라의 당면한 현 위기가 보수세력의 잘못으로 초래됐다는 적반하장식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성명은 “지금의 위기는 기회주의 정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의 실패 때문”이라며 문제의 본질은 “그 중심에 ‘소장파’가 있으며, 남경필 의원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명은 남 의원의 최근 발언들을 언급하면서 그의 성향을 비판했다. 성명은 “남의원은 지난해 잡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정의로운 전쟁도 가장 추악한 평화보다 못하다’라고 해 우리의 귀를 의심케 하는가 하면,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햇볕정책이라는 흐름과 비핵·개방·3000이라는 조건들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제 3의 대북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실패한 햇볕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미네르바’ 구속도, 광우병 파동의 원인을 제공한 ‘PD수첩’ 작가들 이메일 수사도 자유를 억압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자유에 따른 책임을 강조하는 보수적 가치를 외면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성명은 “애총협은 남경필 의원의 이러한 인식이 집권당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법이 허용하는 한, 내년 총선에서 낙선운동을 검토할 것이며, 한나라당은 남경필 의원과 같은 이념을 가진 기회주의자들을 출당, 당의 정체성을 바로세우라”고 촉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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