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탈북자 발견 즉시 사살하라”
김정은이 “탈북하는 사람들은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시는 지난 6월 13일 군부와 인민보안부, 국가안전보위부에 공동으로 내려진 것으로, 6월 11일 북한 주민 9명이 소형 선박을 타고 서해 우도 해상으로 탈북한 이틀 후의 일이라고 열린북한방송의 북한 고위급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은 김정은이 “사상적으로 변질되고 신념이 없는 인간들은 죽어도 마땅하다”며 “이제는 조국을 배반하는 역적들에 대한 용서는 없으며 어떤 교양 같은 것도 더 이상 필요 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의하면 김정은은 오는 7월 24일 도·시·군 인민위원회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탈북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만에 하나 탈북하는 사람들은 조국을 배반하는 역적으로 치부하고 처벌을 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경 경비대 군인들은 물론 안전원(한국의 경찰)과 보위원(한국의 국정원 요원)들에게 실탄이 지급됐다고 한다.
주민 통제도 강화해 국경지역의 주민 집에 대한 검열도 무작위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시장에서 퇴근하는 저녁에는 각 해당 분주소(파출소) 및 보위부, 당 기관의 일꾼들이 주민들에게 나라를 배반하는 역적들은 사살 당해도 어디에 상소할 곳이 없다는 말들을 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북중 국경 세관에서는 중국과의 정상적인 무역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국경인 두만강 강가에는 정해진 시간 외에는 나가지도 못하게 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간부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주민들의 삶에 통제만 강화하니 생활이 더 안 좋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 간부 중에도 탈북한 가족들이 많아 나중에는 간부들이 가족에 대한 연대책임으로 탈북의 길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될 형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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