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 식량지원 투명성 보장하라"
"북한주민은 굶주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 김정일 정권이 굶겨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달 3월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이 영국을 방문해 영국 의회 의원 등에게 식량 지원을 요청하고, 홍수피해 등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이 게재되기도 한 가운데 WFP(세계식량계획) 등이 대북 식량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자 북한식량지원에 대한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피랍탈북인권연대(C.H.N.K) 도희윤 대표는 WFP(세계식량계획)의 북한식량지원 투명성 촉구를 위해 오는 3일 유럽(이탈리아)을 방문해 1인 시위를 갖는다고 밝혔다.
도희윤 대표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결정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이 북한 김정일 독재 정권 유지의 버팀목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투명성 보장을 주장했다.
도 대표는 "우리는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은 철저하게 폐쇄적인 북한 사회를 개방으로 이끌고 김정일 독재정권의 변화를 촉발하는 도구로 활용하여야 함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피랍탈북인권연대는 도 대표의 유럽 방문 1인 시위와 관련해 "북한 김정일 정권은 주민들에게 약속한 2012년 강성대국을 보여주기 위해 식량을 비축하고, 군사적 모험주의를 감행함으로써 국제사회가 자신들 앞에 무릎 꿇을 것이라는 환상을 북한주민들에게 심어주려 하고 있다"며 "과도한 식량난 부각과 대동강 홍수사진 조작, 대규모 군사훈련이 북한의 그러한 정치적 의도를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우리는 북한주민이 처한 심각한 상황과 더불어 북한 김정일 정권이 자행 하고있는 만행에 대해 국제사회가 냉정하게 돌아보아야 함을 주장하고, 북한주민이 처한 심각한 식량난은 북한 김정일 정권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주민을 굶겨 죽이고 있는 것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도 대표는 오는 3일 이탈리아 주재 북한주재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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