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장군 동상 그대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5일 6·25전쟁 영웅이자 흥남철수 작전 시 민간인 피난민 10만여 명을 부산과 거제지역으로 안전하게 해상 수송케 한 김백일 장군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백일 장군의 동상 철거 준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5일 중앙 일간지에 이어 이번에는 국방일보에 낸 성명을 통해 현재 경남도와 거제시, 거제시 의회와 거제지역 일부 시민단체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 움직임을 적시하고『6·25전쟁영웅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준동을 즉각 중지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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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향군은 지난달 29일 거제도 거제포로유적공원 앞에서 향군회원과 지역내 안보보훈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에 씌어진 차양막을 걷어내고 동상 철거 준동행위를 강력 규탄하고 시의회를 항의 방문, 동상보존 결의를 촉구했다.
한편 육군 39사단은 4일 경남도지사와 거제시장을 방문 동상과 관련한 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동상 존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거 문제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백일 장군 동상은 당분간 그 자리에 계속 세워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육군39사단은 4일“경남도지사와 거제시장을 방문, 김백일 장군의 동상과 관련된 최근의 진행상황과 군의 입장을 설명한 결과 지자체장들로부터 동상 존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단에 따르면 사단장은 3일 김두관 지사를 면담, 국방부 보도문 등을 포함해 일련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국방부 입장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했다. 특히 김백일 장군의 공적에 대해 새롭게 인지하고, 이 문제가 단순한 행정상ㆍ절차상의 문제가 아님을 인식했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조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담당지역의 연대장도 같은 날 거제시장을 찾아 면담한 결과“지자체장으로서 제기된 법적 절차를 무시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국방부의 입장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사단은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기념사업회에서 동상 철거 중단 가처분을 신청할 시 별다른 문제없이 동상은 계속 존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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