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품 돌려막기', 심각한 전력공백 초래할 수 있어"
실전배치된지 수년 밖에 안된 KDX-Ⅱ급 함정에서 동류전용(부품 돌려막기)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해군의 전력공백에 대한 우려를 주고 있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우리 해군에서 운용중인 함정 주요 부품의 동류전용(부품 돌려막기)이 최근 3년 23회 발생하였으며, 이중 실전배치된지 수년 밖에 안된 KDX-Ⅱ급 함정이 8회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송영선 의원은 “2003~2008년까지 실전배치된지 얼마 안된 KDX-Ⅱ급 함정까지 부품이 부족해 동류전용 한다는 것은 심각한 전력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해군은 예산을 편성하여 해상에 대한 전력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품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동류 전용은 정비 원칙상 금지 사항으로 알려졌으며, 송 의원이 받은 자료에 의하면, 2회 이상 동류전용은 함정장비 부품이 5회, 화력장비 2회, 통신전자장비 2회로 총 9회이며, 1회 이상은 함정장비 3회, 화력장비 6회, 통신전자장비가 5회로 총 14회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09년도에는 적의 유도탄을 추적하는 부품인 STIR TWT(진행파관)를 KDX-Ⅱ급인 J함에서 D함으로 전용했고, 주파수측정기를 K함에서 D함으로, 소해함음탐지 신호 송수신 부품인 VDS-12K를 H함에서 O함으로 각각 동류전용했다.
특히, 2010년도 주요 전용은 현황은 KDX-Ⅱ급에서 모두 이루졌으며, 디젤엔진의 연료량을 자동 발전기 가버너를 3개의 함정이 동류전용하였고, 포를 추적하는 G/KDYD 도파관 MIXER를 D함에서 Y함으로, 함포 리졸버용 전원 공급기를 C함에서 K함으로, 탐색레이더의 송신단에 고전압을 생성하는 전원공급기를 K함에서 M함으로 동류전용했다.
Y함에 있는 추적레이더 신호를 수신하는 모노펄스단을 K함으로, 함대공 유도탄 조종신호를 생성하는 부품을 M함에서 K함으로, 함의 위치를 보정하는 관성항법장치(INU)는 K함에서 M함과 Y함에서 D함으로, 수중음향 신호를 전송하는 TASS 경량케이블은 K함에서 Y함으로, 음탐기 신호전시 모니터인 CRT 모니터는 C함에서 D함으로 동류전용했다.
2011년도 현황은 3건으로 탐색레이더용 싱크로 기어 부품을 Y함에서 U함으로, 레이더 안테나 구동장치인 안테나 COUPLER을 잠수함인 C함에서 잠수함인 L함으로, 조타기 신호보정 부품인 가감저항기를 K함에서 D함으로 각각 동류전용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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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해군 함정 부품 동류전용 현황>
|
구 분 |
’09년 |
’10년 |
‘11년 9월 현재 |
계 |
|
화력장비 |
1 |
6 |
1 |
8 |
|
함정장비 |
- |
5 |
2 |
7 |
|
통신전자장비 |
2 |
5 |
1 |
8 |
|
계 |
3 |
16 |
4 |
23 |
(출처 : 송영선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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