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서울 향군, 안보포럼 ․ 제60회 향군의 날 기념식 병행

하태경 대표, “젊은 진보세력과 싸워 이기려면 지식이 있는 논쟁의 힘 필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10-06 오후 11:03:4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6일 오후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서울시 24개구 전 향군임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안보포럼과 제60회 향군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안보포럼은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에 의한 ‘북한의 3대세습 전망과 대한민국의 과제’제하의 특별강연이 이뤄 졌으며, 기념식에는 나경원 한나라당최고위원(서울시재향군인회 고문)과 이두아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평규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자리를 함께해 제60회 향군의 날을 축하했다.

 ▲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6일 오후,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안보포럼과 제60회 향군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60주년 기념행사 관련 이명박 대통령 축전 낭독과 기념사하는 신상태 회장)ⓒkonas.net

 기념행사에 앞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강연에 나선 하태경 대표는 북한의 3대세습과 관련해 북한의 현실과 주민들의 의식이 과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북한이 붕괴되는 시기까지 우리내부에 혼란과 분열이 없으려면 국가안보체제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하 대표는 먼저 국가안보에 대해 가장 신경을 써야 할 한나라당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꼬집어 얘기했다. 그는 한나당의 일부 핵심인사들은 최근 국민들에게 이슈화 되고 있는 사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신들 기준의 정치만 하고 있다면서 그 사례로 지난번 패배한 ‘무상급식’을 비롯해 ‘신숙자 모녀 구하기’, ‘왕재산 간첩 사건의 심각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을 ‘여론이 없는 정당’, ‘가치가 없는 정당’이라며 질타했다.

 ▲ 안보강연하는 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konas.net

 그는 또 보수세력들에게도 젊은 진보세력과 싸워 이기려면 지식이 있는 논쟁의 힘과 인터넷 매체 활용능력을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안보관이 지난해에 있었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긍정적으로 변화는 했지만 그렇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친북성향의 안보관과 보수세력들이 생각하고 있는 친북 및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안보관의 관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인 P세대들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려면 보수의 노인들은 그 어느때 보다 논리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 근무유공으로 향군 공로휘장 및 표창장을 받은 수상자들(향군 공로휘장은 류기오 강서구 회장과 이종철 양천구 회장이 수상했다) ⓒkonas.net

 이어 서울 향군 제6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쟁의 상처를 딛고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향군회원들의 힘 이었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기념행사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통해 겪었듯이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분단국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안보를 확고히 다질 때 선진일류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향군이 힘을 모아 국가안보수호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상태 서울향군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순(耳順)의 연륜에 빛나는 오늘의 서울 향군이 있기까지 오직 멸사봉공의 충정으로 향군을 지키고 키워 오신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 회장은 “향군은 북한의 적화야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전쟁 후 근대화 과정에서는 재건의 역군으로 2만불 시대를 여는 강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아직까지 한반도 적화통일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안보 대비로 대한민국과 수도서울을 지켜나가는 중차대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태극기를 흔들며 안보결의 다지는 회원들ⓒkonas.net

 이날 행사는 안보결의를 다지는 특별강연과 함께 향군발전에 기여해온 근무유공자에 대한 공로휘장 및 표창수여, 향군장학금 모금에 기여한 김구섭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 기념사, 내빈축사, 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