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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임진년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여!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2012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선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2-01-08 오전 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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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하고 고결한 조국의 산하, 백두에서 한라까지 백두대간 굽이굽이 흐르는 물로 두만강 압록강 얼어버린 강물을 정화수로 증류하여 한반도 통일의 서곡을 연주하여 주소서......"<'임진년 새해맞이 송축시' 중에서>


 2012년 새해를 맞아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이 544차 조찬 강연회를 개최해 올해 포럼을 시작했다. 첫 포럼 강사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었다. 박 보훈처장은 이 포럼의 회원이기도 하다.

 200여 명의 회원들이 가락호텔 대연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겸해 열린 이 날 포럼에서 김현욱 이사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2012년이 어느 해보다 애국심과 충절이 중요한 해 임을 강조했다.
 ▲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현욱 이사장. ⓒkonas.net

 지난 12년 동안 매주 목요일 저명인사와 외교·안보·국방·통일·북한문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어김없이 포럼을 개최하며, 국제외교안보포럼(일명 목요포럼)을 이끌어 온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17일 급사한 북한 김정일의 사망사실을 들며 "갈 사람은 가고 올 것은 반드시 온다"며 "그것은 바로 통일이다"고 희구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의 통일은 자유로운 민주주의로 통일이어야 한다. 누가 우리의 통일을 방해할 것인가"며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우려하고, 주변국가 정세가 우려하며, 북한 변화가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러나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그리 갈 수 없다. 하늘의 뜻은 위대한 우리 사람 편에 서서 간다"며 통일에의 강한 믿음과 확신을 심었다.

 이어 "자유통일이 올 때까지 7천5백만이 하나되어 통일에의 긍지감을 갖고 나가자"며 "어떠한 나라도 대한민국의 통일을 막을 수 없고 방해할 수 없다. 우리가 그것을 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포럼은 2012년 올해를 통일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싶다. 자유민주통일은 영토의 통일만이 아니라 북녘동포가 겪고 있는 비탄의 눈물과 신음소리를 듣고 그대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며, 자연의 섭리, 우주의 섭리로 하나로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겐 어떤 장애도 있을 수 없으며, (있다하더라도)제거될 것으로 믿는다. 그런 열정으로 새해 첫날 추위를 뚫고 이 자리에 모였다. 더 건강하고 평화로 똘똘 뭉쳐 자유 민주 인권 존엄이 실현되는 그 날을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새해를 맞는 송축시를 낭송해 분위기를 띄웠다.

다음은 이 날 김 이사장이 낭송한 송축시 전문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임진년 새해맞이 송축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현욱 수석 부의장


오, 임진년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여!

숭고하고 고결한 조국의 산하, 백두에서 한라까지
백두대간 굽이굽이 흐르는 물로
두만강 압록강 얼어버린 강물을 정화수로 증류하여
한반도 통일의 서곡을 연주하여 주소서.

오백만 해외동포, 칠천 오백만 우리 동포는
보았노라 들었노라,
가슴으로, 마음으로, 온몸으로 느꼈노라.

거짓된 허구의 신화는
정의와 진리, 진실이 밀고 오는
준엄한 역사의 물결 앞에
허수아비 품세로 주저앉는다는 사실을,

오, 임진년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여!

엄동설한 동토의 땅에서
기아와 병마를 견뎌내며, 인내해온 동포들,
얼은 가슴, 존엄한 인권을,
늘 푸른 소나무, 청죽의 기품으로
민족의 영혼으로 감싸안아,
반세기 넘도록 녹이 쓴
철의 장막 이데올로기를
자유·민주·평화의 광장으로 녹여내 주소서,

우리는 보았노라, 들었노라, 깨달았노라.

칠십억 세계인구가 우러러보는
통일의 대한민국, 세계 인류 문명
선도해 가야만 하는
칠천 오백만 우리민족의 세계 문명사적 사명을,

오, 임진년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여!

저 거친 광야, 선열의 피어린 발자국은
휘날리는 태극기 아래
천지를 공명하는 애국가가 듣고 싶어
황사의 모래바람 속에서
지금도 몸을 뒤척이고 있나니,

북녘 땅 얼은 강물 풀려서 인권의 함성,
온 세상 사람들 가슴을 전율하나니,
새까만 먹구름에 휩싸여 보이지 않는
북극성을 찾아, 노아의 방주를 향하여,
아직도 칠흑 같은 밤바다를 항해하는
동포들의 피어린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찬란한 등댓불을 밝혀놓고,

오, 임진년 동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이여!

강대한 자유 민주 통일 대한민국,
임진년 동터오는 새벽길
흑룡의 기를 받아, 장엄하고 숭고하게
동아시아 평화 문명 이끌어내,
세계 인류 평화 문명,
우주의 대 공간으로 선도하도록,

오, 우리조국 대한민국, 칠천 오백만 민족,
축복하여, 웅비케 하소서.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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