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한국에 ‘미사일 요격시스템’ 수출 추진
공동개발한 미사일 요격시스템 ‘애로우-2’, 첫 마케팅 대상국으로 한국 잠정 선정
미국과 이스라엘이 첨단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美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3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美 보잉사와 이스라엘 IAI는 최근 공동 개발한 미사일요격 시스템 ‘애로우(Arrow)-2’ 등에 대해 양국 정부로부터 각각 판매승인을 획득했으며, 첫 마케팅 대상국으로 한국을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1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번 협상은 보잉이 주도하며, 美 국방부도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 ‘네트워크ㆍ스페이스 시스템’ 부문의 로저 크론 대표는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보잉과 IAI는 이 첨단시스템을 미국의 중요 동맹인 한국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과 판매협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도 지난해말 애로우-2 시스템을 포함해 패트리어트 PAC3 시스템과 러시아제 S300, S400 시스템 등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대해 평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로우-2 시스템은 중·단거리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전역 미사일 방어체계로, 지금까지 애로우-1과 애로우-2 미사일이 개발됐으며 지상 90㎞ 이상의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애로우-3 미사일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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