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나꼼수 김어준’ 명예훼손 고소
“우리에게 끼친 아픔 가슴으로 뼛속으로 느껴... 그러기에 너그러운 용서와 포용도 생각하지 않는다”
어버이연합 및 미래를준비하는청년연합 등 10여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은 16일 오후 서대문구 경찰청사 앞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시킨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김어준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고소장을 제출 했다.
어버이연합은 고소장에 “지난 9일 방송한 내용에서 김 대표가 어버이연합 회원들을 마치 ‘일당이나 받고 돈에 팔린 활동’을 하는 것처럼 묘사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히며, “우리는 그가 우리에게 끼친 아픔이 적지 않다는 것을 가슴으로 뼛속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너그러운 용서와 포용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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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나꼼수 9일(봉주11회) 방송에서 4.11 총선 관련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연 어버이연합 회원들을 가리켜 “어버이연합 아버님들 오시면 왜 피하냐. 그 양반들도 고생하는 거거든. 그거 일당 받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어버이연합 측은 “어버이연합은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단체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와 성금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음에도 일당을 받거나 지시를 받고 활동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포해 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사 당국에 김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어버이연합은 또 “평균연령이 77세의 노년층으로 구성된 보수단체이지만 일제 강점기부터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 남침 때 참전을 했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발전과 민주화라는 성공을 기록한 세대들”이라며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안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순수한 초당파 시민단체를 모욕한 나꼼수 김어준의 행위에 일체 용서할 수 없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단체를 ‘돈에 매수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방송에서 공공하게 발언한 나꼼수 김어준은 그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면서, 특히 “이 사건을 계기로 막말과 무책임한 허위 사실 유포와 ‘아니면 말고’식의 선동이 이 사회에서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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