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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석기 같은 주사파...국민이 잘 감시해야 한다!"

이석기의 민주주의는 '외피 민주주의'..."자기 자신의 본질을 숨기는 것" 주사파 활동가들의 전형적인 전략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2-05-18 오후 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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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핵심인 이석기 당선자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체사상과) 나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나는 민주주의자”라며 북한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하는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활동 전력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부정하고 있는 듯한 외형적 모습에 한때 종북좌파 학생운동의 배후조종자였던 하태경 새누리당 당선자가 ‘외피 민주주의’라고 정면 비판했다.

 하태경 당선자는 18일 평화방송 라디오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석기 당선자는) 아직 생각이 안 바뀐 것 같다”면서 “이번에 통진당 부정선거를 보면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언제든지 유린할 수 있다, 이런 걸 보여주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하 당선자는 “당시 민혁당을 할 때 이 분들은 의회민주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니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당시 전문적인 용어로 하면 NL, PD라고 했는데,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 혁명이죠. 북한의 인민민주주의 혁명 노선이랑 거의 똑같다”라고 이석기 당선자의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외피 민주주의’임을 밝혔다.

 또, 그는 “민중민주주의는 의회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철저히 부정하는 독재사상”이라며 “민주주의 외피만 쓰고 있고. 당권파 사태만 보더라도 말만 민주주의를 떠들고 실제 행보는 민주주의를 철저히 유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 당선자는 “예를 들어 북한도 민주주의를 추구한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아닙니까. 민주주의 껍데기를 쓰고 있으면서 가장 세계 최악의 독재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껍데기가 민주주의로 포장된-‘외피 민주주의’를 구분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 여러분들이 주사파나 이런 걸 분간을 못 하는 이유가 주사파 활동가들의 전형적인 전략이 자기 자신의 본질을 숨기는 겁니다. 그리고 굉장히 대중적인 활동만 한다”면서 “예를 들어서 주로 활동하는 게 한국 국민들의 민족주의 감정이 높기 때문에 이걸 하려고 하는 반일이나 반미나 예를 들어 광우병 때 반미운동을 한다든지, 그래서 상당히 대중적인 활동을 잘 하는 분들입니다. 민주당도 그걸 알면서도 사실 속은 체 하면서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이 사실상 현실로 되려하는 시점에서, 하 당선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분들이 정확히 실체를 알아야 된다”라며 “이 문제를 여론과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국민들을 향해 호소하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하 당선자는 중국에서 북한인권운동을 하다 구금된 김영환씨와 이석기 당선자 사이의 아이러니한 관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민족민주혁명당이라고 김영환씨가 당수고 이석기씨가 하급 조직원이죠. 그런데 민혁당 내에서 치열한 사상 투쟁이 있었던 겁니다. 김영환씨는 종북의 두목이였다가 그 두목이 종북 노선에서 전향해서 북한 민주화 운동으로 갔던 거고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과거의 생각들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지금 당권파 상태가 벌어진 것”이라면서 “세월이 지나면서 서로 완전히 대립되는 이 과거 인사들의 명암이 참 흥미롭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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