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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6용사 서해에서 부활하다

제2연평해전 6용사 이름 딴 '유도탄고속함' 내달 13~15일 서해상 기동훈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5-30 오전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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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인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에서 목숨으로 서해 NLL를 지켜낸 6용사가 6척의 유도탄고속함(PKG)으로 부활해 서해에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

 해군은 윤영하함 등 전사자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 6척 등이 참여하는 합동 해상기동훈련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해 해상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NLL 국지도발 대응 상황을 상정해 전술기동, 대함 및 대잠사격 등을 실시하며, 유도탄고속함 6척을 포함해 구축함 2척(DDH-I, II 각 1척)과 호위함 1척, 초계함 2척, 고속정 6척 등 함정 17척과 공군 전술기가 참가할 예정이다.

 훈련 이틀째인 14일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들이 구축함(DDH-Ⅱ)에 올라 2함대에서 출항해 서해 해상에서 해상헌화를 하고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또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들은 2함대 안보공원 내에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찾아 참배하고 용사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고속함 6척에 올라 함정 견학도 실시한다.

 유도탄고속함은 2007년 6월28일 윤영하함 진수를 시작으로 2009년 조천형함, 한상국함, 황도현함, 서후원함에 이어 2010년 7월28일 박동혁함을 마지막으로 6척 모두 진수해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취역했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제2연평해전 6용사와 천안함 46용사 등 우리 영해를 수호하고 장렬히 산화한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해군의 의지를 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탄고속함은 함대함 미사일과 76㎜ 함포 1문, 40㎜ 1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만재 배수량 570t으로 길이 63m, 폭 9m,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 승조원 40여명이 탑승 가능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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