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탈북을 시도하다 잡히면 어김없이 가는 곳이 있다. 노동단련대나 교화소, 강제수용소가 그곳이다. 그 피해가 가족과 친척에게까지 미친다. 중국으로 탈출후 중국 공안당국에 붙잡혀 강제 북송돼도 마찬가지다. 그곳에서 그들은 차마 인간으로서 감내할 수 없는 무자비한 폭행과 고문, 인격침해를 당한다.

 그러면 왜 북한 주민은 목숨을 걸고 탈북을 시도할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곳이 있다.

 7일부터 8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는 북한의 현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북한인권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 5월 서강대, 전북대, 강원대학교에서 북한인권시진 전시회와 영상 상영, 탈북자와의 대화에 이어 오는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서호갤러리에서 전시회와 탈북자와의 대회를 잇는다.

▲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7일부터 8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북한의 현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북한인권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konas.net

▲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북한은 어떤 모습일까?ⓒkonas.net

▲ 2011년 2월 북한 주민이 김정일과 김정숙의 사진을 불태우는 모습ⓒkonas.net

▲ 북한 수용소 출신 탈북자들의 증언으로 공개된 수용소의 참상ⓒkonas.net

▲ 김정은의 군부 시찰 장면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konas.net

▲ 북한의 공개처형 ⓒkonas.net

▲ 6.25전쟁을 경험한듯한 나이의 어르신이 세심하게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konas.net

코나스 최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