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글로벌 홍보전략'
국제무대에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홍보전략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30일 오후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독도, 글로벌 홍보전략’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고 이에 대한 홍보전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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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정부와 우익은 독도를 영토문제라고 말하지만, 독도의 진실은 식민지 침탈과 지배라는 과거사 문제라는 것을 정확히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독도 문제만 나오면 흥분하는데 앞으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사실을 근거로 국민 모두가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위원은 ‘국제사회에서의 독도의 인식 제고 방안’ 제하에서 “일본은 독도 분쟁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영토교육을 강화하고 지방정책에서 국가정책으로 강화함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홍보로 제3자를 통해 해결하려고 압박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글로벌 독도 통합홍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위원은 또 국내·외 홍보전략으로 국내 및 해외 교민들에게는 독도가 한국땅 임을 강조하는 독도 교육을 실시하고 일본에는 ‘독도가 일본땅이 아님’을 입증하는 근거자료를 통해 일본내 자국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 노출을 유도함은 물론 미국, 영국과 같은 제3국에 대해서는 객관적·실증적 근거자료와 논리를 중시하는 국제사회의 특성을 감안, 실증적 데이터에 기초한 자료구축 및 제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독도는 일보의 식민지배와 한국독립의 상징이자 한일 간 미래세대의 화합을 위한 교육과제”라면서 “글로벌 통합홍보전략의 실천과제는 국가별 맟춤형 홍보, 대상 그룹별 홍보, 현안 및 위기관리 홍보 방안으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역사와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 홍보 논리’ 제하에서 일본이 역사적으로 독도를 한국영토로 기재한 자료(대일본연해여지전도, 대일본전도(1877), 신찬조선국전도(1894) 등을 제시하면서 독도 홍보를 위해 ▲시사적인 내용을 토대로한 홍보책자 제작 ▲ 미국정보부에 대한 홍보 등 대상을 분명히 한 홍보 ▲일본학자와의 학술 세미나 중심의 홍보 및 시사적인 홍보물 배포 ▲Face book 등 SNS매체의 활용(한국어가 아닌 일어와 영어를 구사) 등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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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나선 이종혁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독도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서는 전 국민의 감정적 의지와 이성적 논리의 공감대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억울함, 분노의 감정이 뒤섞인 감정적 논리만으로는 설득의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대응에 대한 냉정한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글로벌 홍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역사외교 전문가 ▲대한민국 국민 ▲대한민국 여론 지도층 ▲대한민국 정부 등 다섯 주체들이 융합하여 그 속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대한민국은 독도 홍보를 전개하는데 있어 일본의 극우파와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냉정함과 이성적 자세를 통해 국제사회 그리고 일본의 합리적 온건 보수파 등과 대화 할 수 있는 선진국형 홍보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종대 독도연구소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김용환 박사가 각각 주제발표하고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이종혁 교수,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 외교통상부 영토해양과 유복근 과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심층있는 독도의 글로벌 홍보전략을 마련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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