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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어디에 버리고!(1)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2-09-10 오전 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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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애란 박사는 아들 하나의 손목을 잡고 천신만고 끝에 탈북, 대한민국의 품에 안겨, 또다시 천신만고 끝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한 어머니’인 동시에 ‘장한 한국여성’이기도 합니다.

 그가 일전에 나를 찾아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탈북자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설립된 재단이 탈북자는 안중에 없고 다만 그들 자신을 살찌게 하는 일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보기에도 민망하다고 하기에, 그 재단의 실태를 국민에게 분명히 알려 줄 수 있는 무슨 자료가 있으면 찾아서 나에게 좀 보내달라고 부탁한 바 있었습니다.

 그는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전에 <뉴 포커스>에 실린 장진성 대표의 글 - ‘빈곤한 탈북자들과 살찐 귀족재단’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그대로 전송해 주었습니다. 장 대표의 글의 취지는 이탈주민지원재단의 자체비용이면 탈북자 천 3백 명의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겁니다. 하도 그 컬럼의 내용이 좋아서 내가 매일 홈페이지에 쓰는 ‘자유의 파수꾼’을 매일 읽어주는 나의 동지들에게 읽게 하고 싶어서 글 전문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재단의 문제점을 성토하기 위해 30여명의 탈북자들이 뉴포커스 사무실을 찾아왔다. 기자가 하루 종일 수화기를 들고 있을 정도로 신문 발행 후 가장 많은 전화가 걸려온 하루이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대한 탈북사회의 불만, 아니 분노가 이 정도였는가 싶었다.

 어떤 탈북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찾아갔을 때 처음에는 건물의 웅장함을 보고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이 이렇게 컸구나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뻐근했다. 그러나 탈북자가 다가가기엔 재단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밖으로 나와 돌아보니 건물의 크기만큼이나 내 마음이 공허했다.”

 현재 남한에 온 탈북자 숫자는 2만 4천을 넘어서고 있다. 새로운 정착관련 법규들이 만들어질 만큼 탈북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비록 늦은 감잉 있지만 그래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란 것도 만들어졌으리라. 누가 봐도 좋은 재단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탈북자를 위한 재단이 아니라 현재는 재단을 위해 탈북자가 존재하는 꼴이다. 탈북자를 내세운 앵벌이재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단 간부들을 만나보면 자기들을 원칙대로 한다고 한다. 그들의 “탈북자사랑”이 만들어 놓은 온갖 도표들과 청렴한 예산집행에는 불법이 없다. 왜? 대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고연봉과 그것을 위해 요란하게 차려놓은 비대한 조직이 주는 월급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건물만큼이나 호화스런 이사장 연봉은 1억, 사무총장 연봉은 8천, 기획총괄실장은 7천만이나 된다.

 그 세 명의 연봉과 판공비를 합친 2억 7천만이면 100만원대 최저임금을 받는 탈북자 270명의 한 달 월급과 맞먹는다. 물론 재단의 품격을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원대상의 형평성을 외면한 묻지마 우대는 엄연히 도덕적인 불법이다. 이런 고연봉의 지위를 만들자니 북한이탈지원재단은 공룡조직이 돼 버렸다. 58명의 직원과 비효율적인 103명의 상담직원, 이렇게 150명이나 되는 인력이 가져가는 돈은 한 해 64억이나 된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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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소리K   

    4. 저희가 운영하는 전문상당사가 탈북자상담을 조작을 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하여 102명의 전문상담사가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102명의 전문상담사는 1인당 북한이탈주민 약 240명을 할당 받아 상담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일부 퇴직 직원이 다수 차지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102명의 전문상당사중 통일부 출신 상담사는 1명입니다.(계속)</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

    2012-09-13 오전 10:51:01
    찬성0반대0
  • 바른소리K   

    이미 뉴포커스의 장진성 대표와 담당기자분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드렸고,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정정보도하겠다고 하여 현재까지 정정보도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 왜곡된 기사에 대한 사실을 요약하였습니다. 잘못된 기사내용으로 존경하는 김교수님의 명예에 혹 흠이 될까바 우려하여 글을 올리오니 적의 참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

    2012-09-13 오전 10:50:53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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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9.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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