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로 일관하라!
조선조 현종 때에 크게 활약한 선비 반계 유형원이 터를 닦고, 그의 뒤를 이은 성호 이익에 의해 크게 발전된 실학의 이념이 실사구시(實事求是)였습니다. 그리고 이익의 제자가 저 유명한 안정복, 이중환, 이가환 등이 아니었습니까. 조선조 말의 대학자 다산 정약용이 드디어 실학을 집대성하였던 것입니다.
독일의 저명한 역사가 랑케의 역사 연구의 모토가 ‘사실을 사실대로’였습니다. 그의 그 한 마디가 근세 역사학의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사실로 밝혀지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시간과 정력의 낭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니 먼저 ‘정녕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 사람의 후보자가 뚜렷하게 등장하였습니다. 잘 알려진 인물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있습니다. 지명도가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의 과거는 철저하게 조명되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다 알고 나서 유권자인 국민이 판단할 일입니다. “내가 당선이 되면 앞으로”는 소용도 없고 문제도 안 됩니다.
과거에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하였는지 그걸 좀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지, 남을 속이고 억울하게 만든 일이 있는지 투표하러 가기 전에 꼭 알아야겠습니다. ‘사실’보다 더 소중한 건 없습니다.(Konas)
김동길(www.kimdonggill.com) 홈페이지 ‘자유의 파수꾼’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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