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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몽골서 영원히 사라지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0-16 오전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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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러시아 혁명가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이 14일(현지시간) 철거됐다"는 영국 방송 BBC의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이같이 전했다.

 이날 울란바토르의 한 공원에서 열린 동상 해체에서 철거를 주도한 바툴 울란바토르 시장은 레닌과 그의 동료 공산주의자들을 ‘살인자들’이라고 칭하면서 레닌의 사상을 부정하고 과거 몽골이 소련으로부터 억압 받던 시절을 벗어나 열린 사회로 옮겨간 것을 다행스러워 했다.

 냉전 시절 소련의 위성 국가였던 몽골은 1924년 군주제에서 인민공화제로 전환하며 러시아에 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공산주의 국가였다. 1990년 헌법 개정을 통해 1당 독재를 접고 복수 정당제를 도입한 후 1992년 신헌법 제정 이후 사회주의를 탈피해 대통령중심제의 중립·비동맹 국가로 탈바꿈 했다.

 1990년 공산주의가 붕괴되면서 몽골은 설치되었던 스탈린 동상은 철거 했지만, 레닌의 동상은 지금까지 유지해 왔었다.

 바툴 시장은 이날 철거한 동상은 공개경매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닌(1870.4.22~1924.1.21)은 1917년 러시아 11월 혁명(볼셰비키혁명, 구력 10월)의 중심인물로서 독일파 마르크스주의자 K.카우츠키의 사회민주주의에 대립하여 마르크스주의를 후진국 러시아에 적용함으로써 러시아파 마르크스주의를 발전시킨 혁명이론가이자 사상가다.

 1917년 11월 7일 무장봉기로 과도정부를 전복하고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표방하는 혁명정권을 수립했다. 이후 러시아의 공산정권을 지키기 위하여 1919년 제3인터내셔널인 공산주의자 인터내셔널(약칭 코민테른)을 결성하였다.

 1922년 뇌일혈 발작으로 와병을 얻고, 마지막 1년은 실어증(失語症)까지 겹쳐 병상에서 지내다가 1924년 사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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