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서해 잠수정 침투훈련 올해 급증

2008년 2차례 → 올 1∼8월 50건.. 우리 해군 잠수정·호위함 탐지율 낮아 속수무책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1-21 오후 1:23:42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올 들어 북한의 잠수정·반잠수정 침투훈련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와 국방정보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8월 북한이 서해상에서 잠수함정 침투 훈련을 한 것은 겨우 2차례, 2009년 같은 기간에도 5번에 불과했다. 

 그러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벌어진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28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8월 말까지 총 50건의 침투 훈련이 실시됐다.

 반잠수정 침투 훈련도 지난해 1~8월 14건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22건으로 57% 증가했다.

 동해상에서도 잠수정 훈련이 지난해 1월에서 8월 사이 25건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엔 39건으로 급증했다.

 반면 북한의 잠수정·반잠수정 등의 침투 도발시 이를 적발하고 격퇴해야 할 우리 군의 연안 경계를 맡은 해군 초계함의 잠수정과 호위함들은 오래된 데다 탐지율이 낮아 북한이 또다시 잠수정을 이용해 천안함 피격 같은 기습도발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와 올해 1월~3월까지의 잠수함 탐지 훈련 실적에 따르면 속초함 등 일부 초계함은 2010년 8월6일부터 3일간 계속된 대잠 자유공방전 훈련에서 잠수함을 전혀 탐지하지 못했다.

 신학용 의원은 "특히 서해상 침투훈련 증가량은 6월~8월 사이 집중되어 있다"며 "9월부터 시작된 서해 꽃게 조업철을 맞아 북한과 중국의 어선 활동량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그 틈을 노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