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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 포착

美 정부, 한국과 일본에 통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1-23 오전 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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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의 발사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미국 정부가 포착해, 한국과 일본에 통보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술적으로 북한은 이달 말이라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의하면 미국은 이 달 초 평양시 산음동에 있는 무기공장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화물이 평안북도 동창리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기지 조립동으로 수송된 것을 위성 사진으로 포착했다.

 미국 정부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화물의 모습은 지난 4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북한이 화물을 운송하고 약 20일 뒤에 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감안할 때, 기술적으로 이달 말에는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월 발사 당시 북한은 약 1개월 전에 "위성을 적재한 로켓을 발사한다'고 예고했고,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사전에 통보했다.

 북한은 이 달 15일 유엔총회에서 '계속 실용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신문은 한국의 대선과 북일 간 국장급 대화 진행, 내년 1월 미국 버락 오바마 정권의 2기 임기 시작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회의적 시각도 나타냈다.

 아사히신문은 또 발사 후 공중 폭발한 4월 미사일 발사 실패의 원인 규명과 기체의 개선에 1∼2년이 걸리기 때문에 7개월 만의 발사에는 기술적으로도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하지만 김정은의 통솔력이 고(故) 김정일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동당에 의한 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북한 군부가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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