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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보'를 사칭하는가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2-11-30 오전 9: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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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선은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되었다고 논평하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이 나라의 진보적 인사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반미‧친북‧종북’을 부르짖는 자들? 또는 천안함 폭침은 ‘북’의 소행이 아니라고 우겨대는 자들? 또는 KAL기 폭파의 주범 아닌 김현희를 주범으로 몰며 그 여성은 ‘남조선’의 끄나풀이지 ‘북조선’의 첩자가 아니라고 헛소리를 하는 자들? 그들이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이란 말씀입니까.

 웃기는 소리를 하지 마세요. 그런 자들은 세계사의 반동분자로 몰릴 수는 있지만 절대로 ‘진보세력’의 범주에 들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의 대혁명이 표방한 가치가 셋이 있습니다.

 ‘자유‧평등‧박애’가 그 가치들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진보’는 의회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평등’을 두둔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좌파’라고 하고 ‘진보적’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정치세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꿈꾸는 자들을 ‘진보’로 치부하면 소가 웃고 말이 웃을 일입니다. 5천년 역사에 처음 자유민주주의 꽃동산으로 가꾸겠다는 선량한 사람들을 ‘보수‧반동’으로 몰고 엉뚱한 흉계를 꾸미는 자들이 ‘진보’로 추대되면 대한민국은 마침내 폐허가 되고 말 것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악당들에게 속지는 말아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Konas)

김동길(www.kimdonggill.com)홈페이지 ‘자유의 파수꾼’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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