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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북한의 도발 만행 사건 잘 몰라"

남학생과 현저한 차이 "학교 현대사 교육 강화 되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2-28 오후 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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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을 대상으로 북한이 저지른 만행 중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1983)'. '김신조 사건(1968)' 등에 대해 여대생의 경우 90%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조선일보 보도 내용에 의하면 한국테러학회와 대검이 지난 7일 개최한 2012년 공동학술대회에서 목원대 유재두 교수(경찰법학과)가 발표한 '북한 테러에 대한 대학생 인식 연구' 논문에 담긴 결과에서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남자 대학생 133명과 여자 대학생 103명 등 총 23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여대생(103명)들의 경우 '1983년 아웅산 폭탄 테러' 질문에 '매우 잘 안다'는 1명(1%)이, '알고 있다'에는 11명(10.7%)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1.8%인 74명은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르고 있고 17명(16.5%)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1968년 북한군 특수부대가 청와대를 습격하려했던 '김신조 사건'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알거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불과 10명(9.7%)에 불과했다.

 또 1974년에 발생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과 관련해서는 20명(19.4%)이 1987년에 발생한 'KAL기 폭파사건'과 관련해서는 16명(15.5%)이 매우 잘 알거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들은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해서는 45.1%(60명)가 '김신조 사건'은 49.6%(66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은 37.5%, 'KAL기 폭파사건'은 44.3%가 매우 잘 알거나 알고 있다고 응답해 사건별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논문에는 "이 같은 차이는 남학생의 경우 군(軍) 복무나 예비군 훈련 시 안보교육 등을 통해 과거 북한의 테러 사례를 접할 기회가 잦지만, 여학생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교 등에서의 안보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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