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가수 비 ‘휴가 특혜’ 진상조사 나서
일반 병사 평균 휴가 일수 43일에 비해 두 배 가까운 71일 휴가 받아
김태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연예병사 정지훈(예명 ‘비’) 상병이 일반 병사와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휴가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정 상병은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김태희와 주1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과도한 휴가사용 및 ‘군법위반’으로 민원까지 청구되는 등 거센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방부 자료를 토대로 "연예사병의 휴가 일수가 과도하게 많다"면서, 정 상병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62일의 휴가 및 외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평균 한 달 6.2일이다.
또 지난 달 23일부터 4박5일간 크리스마스 휴가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방부는 국군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정 상병이 지난해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외출 44일 등 모두 71일의 휴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휴가 일수는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 일수 43일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국방부는 정 상병이 받은 44회의 외출의 경우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근무지를 이탈한 뒤 사적인 용무로 사용했는지 조사해 규정 위반이 발견될 경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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