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든 편의점 절도범에 맞선 용감한시민
각목으로 강도 차량 앞유리 와장창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쯤 안산시 본오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안산 일대 편의점에서 2차례에 걸쳐 6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서 5000만 원을 탕진한 뒤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까지 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검거 과정에는 시민의 결정적 제보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일 새벽 5시 10분쯤 두 번째로 범행한 편의점에서 시민 A(59) 씨는 종업원으로부터“방금 나간 손님이 강도다”라는 말을 듣고 박 씨를 뒤따라가 근처에 있던 각목으로 박 씨의 차 앞유리를 두 차례 내리쳤다.서둘러 차에 탄 박 씨는 그대로 도주했지만 두 시간 뒤 시민 B 씨가 박 씨의 차량을 불법주정차로 신고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 검거에 도움을 준 A 씨와 B 씨에 대해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노컷뉴스)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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