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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북한 의사 3명 사망

급진 이슬람주의자 소행 추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2-11 오후 1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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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 포티스쿰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북한 의사 3명이 10일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나이지리아 경찰에 의해 최종 확인됐다.

 사망한 이들은 최초 AP 통신이 한국인 의사로, 로이터 통신은 중국인 아니면 한국인으로, 신화 통신과 영국 BBC는 북한 사람이라고 전해 혼선이 빚어졌지만,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이 날 "현지 공관이 경찰을 통해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인들이 나이지리아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통상적인 외교활동의 하나로 보인다"며 "북한인들이 살해된 배경과 관련해선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숨진 의사들 가운데 한 명은 목이 잘린 채 발견됐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의료 구호 종사자들을 겨냥한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급진 이슬람주의자 보코 하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5년 나이지리아와 의료진 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은 후, 의사와 간호사 등 18명을 요베주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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