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전범 재판 반발 시위로 42명 사망
전범재판소, 이슬람 정당 지도자에게 사형 선고
방글라데시 전범재판소가 최근 이슬람 정당 지도자에게 사형을 선고하면서 촉발된 시위로 지금까지 4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범재판소는 방글라데시 최대 이슬람 정당 '자마트-에-이슬라미'의 최고 지도자인 델와르 후세인 사예디에 대해 지난 1971년 독립전쟁 당시 집단 학살, 강간, 잔학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자마트 당 지지자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하고 관공서 사무실을 공격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 레일을 뜯어내기도 했다.
전범재판소는 파키스탄을 상대로 한 독립전쟁 영웅의 딸인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2009년 집권하면서 세운 것으로, 과거 독립에 반대했던 주요 야당 인사들이 회부되면서 '정치적 탄압 수단'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최근 본격적인 전범 선고가 잇따르면서 근 한달간 찬반론자들의 거센 시위를 촉발시켰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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