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화제의 거부한 북에 ‘유감’ 표시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거부한 것에 청와대가 유감을 표시했다.
청와대는 15일 오전 성명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거부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인들은 남북 간의 합의를 믿고 공단운영에 참여한 것인데, 인원과 물자의 공단 출입을 일방적으로 차단함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식자재 반입마저도 금지하는 것은 인도적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북한당국은 공단근무자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과 통일부장관의 ‘4.11 대북 대화제의’에 대해 14일 ‘조평통’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답변에서 “대화제의는 대결정책을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진정한 대화의지가 있다면 근본적인 대결 자세부터 버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북한의 태양절 행사와 관련해서는 남한 언론들을 내세워 “태양절 경축분위기를 비방하고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現정부 역시 역적무리들”이라고 비난 위협했다.
또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북한을 향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언론들의 ‘북, 개성공단 조업중단’ 지적에 대해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한에게 있다”고 책임을 전가했다.
특히 김일성 생일을 맞아 4.25문화회관에서 개최한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김영남은 “우리는 일편단심 김정은을 굳게 믿고 정치사상적,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하며 전당과 온 사회에 김정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김정은이 비준한 화력타격계획에 따라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존엄을 침해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단호한 군사적 행동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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