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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7.0 강진…사망 57명·부상 500여명

항공·통신 일시 장애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4-20 오후 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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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8시2분(현지시간)께 중국 남서부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지난 2008년 5월 8만6천여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에 위치한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신문사는 재해 대책 당국을 인용해 오후 1시(현지시간) 현재까지 57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다수 포함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 발생 이후에도 규모 3~5.1의 여진이 23차례 발생했으며 주택 1만여 채가 붕괴 등의 직·간접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1급 지진대응태세를 선포하고 구호 활동을 위해 무장경찰 병력 2천여명과 쓰촨성 내 각 도시의 군부대 병력과 소방, 구호 인력이 투입됐다.

 야안시의 한 주민은 중국신문사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때보다 강력한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 피해가 농촌 지역인 향(鄕)·진(鎭)에 집중됐으며 해당 지역의 큰 건물들은 2008년 대지진 이후 신축하거나 개·보수를 한 탓에 강진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신장(新疆), 윈난(雲南), 광시(廣西) 등지와 함께 평소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 2월에도 이틀간 5개 지역에서 연속으로 10차례나 진동이 감지되고 주택에 금이 가는 피해가 발생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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