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금광 무너져 60명 사망 또는 매몰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주(州) 지역의 한 무허가 금 광산이 무너져 60여 명이 사망 또는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역은 다르푸르의 주도인 엘 파셰르에서 약 200km 떨어진 제벨 아미르에 있는 금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반이 무너지기 시작해 30일에 본격적으로 광산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60명 이상의 광부가 숨지거나 매몰됐다”며 “광산 갱도가 무너진 직후 구조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조대원들은 지반이 추가로 무너질 것을 우려해 수제 공구를 이용해 희생자가 묻혀 있는 곳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어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에 의하면 제벨 아미르 일대의 광산들이 소규모로 서로 대단히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한 곳의 붕괴가 다른 광산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수단은 남수단이 2년 前 분리 독립하면서 원유 생산의 75%를 남수단에 남겨 놓게 된 이후 금과 기타 비원유 광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단이 금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무허가 금광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2011년 기준 약 20만 명의 무허가 금 생산업자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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