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은 신성불가침이고?
<백년전쟁>이라는 기록영화가 만들어져 한동안 물의를 빚었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나도 사실과 거리가 먼데다가 ‘건국의 아버지’라고 존경받아 마땅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민족중흥의 영웅’이라고 칭찬받아 마땅한 박정희 장군을 비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분개하는 시민들이 많아 이를 반박하는 영상과 근거 서류가 쏟아져 나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잘못된 기록영상을 제작한 민족문제연구소가 고소를 당하였는데 그걸 부당하다고 역설하기 위해 그 연구소가 주동하여 기자회견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 기자회견 석상에 이름표를 앞에 놓고 횡렬로 앉아있는 인간들을 보면서, 왜 아직도 저 짓을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밥을 먹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울분이 치솟았습니다.
아무리 선의로 해석해도 저 자들의 하는 일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종북세력’으로 하여금 이 나라를 적화통일의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이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왜 북의 김일성은 그 성분이나 과거를 한 번도 비판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의 건국과 번영 주역만을 짓밟으려 하는 것인가.
역사를 전공했다는 노인이 한 사람 앉았을 뿐 나머지는 문학평론가라는 사람 또는 카톨릭교회 신부라는 사람 등등인데, 무엇을 노리고 그런 모임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대한민국에 살려면 먼저 김일성 우상화를 비판하고 두들겨 패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소?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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