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는 향군조직 활성화로부터!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되면, 국가유공자를 추앙하고 6.25전쟁을 상기하기 위한 '캠페인, 공연,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 6.25전쟁 63주년 및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향군에서도「전작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연기 촉구 국민대회, 현충일 및 6.25전쟁 63주년 행사,「대학생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등 국민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이 땅에 반만년 살아오는 동안 외부 세력으로부터 수많은 침공을 받은 수난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민·관·군이 단결된 가운데 총력으로 난국을 극복하는 저력을 갖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행주대첩이라고 할 수 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당시(1593년 2월) 왜군과 대치한 권율장군이 이끄는 2,300여 명이 행주산성에서 민·관·군이 하나 되어 사투를 벌인 끝에 3만여 명의 왜군을 섬멸해 전세(戰勢)를 결정적으로 전환시겼으며,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대첩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6.25전쟁 당시(1950년 8월), '낙동강 방어작전'이다. 이 전투는 북한공산군의 결정적인 공세에 대비하여 왜관-다부동-신령-포항을 연하여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관·군이 하나되어 그들의 침공을 봉쇄한 작전이었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6.25전쟁이 방어 작전에서 공격작전으로 대전환 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인천상륙작전의 여건조성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전사(戰史)로 기록되고 있다.
전투간 무기를 들 수 있는 학생들은 학도병 또는 학도의용군으로, 노약자는 자발적인 근로자로 전선에서 활약하는 등 민·관·군이 힘을 합친 전례로도 유명하다.
특히, 포항지구 전투에서 학도병이 북한군과 단독으로 전투를 벌였던 일화는 영화 '포화 속으로' 로 제작되어 상영된 역사적인 장면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시대적인 사례와 더불어 향토방위체제에 대한 전략적인 연구와 시행에 관해서 조망해 보면, 임진왜란 당시 훌륭한 재상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이 시행한 진관체제는 오늘날의 향토방위체제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국방백서 제11장 예비전력편 p253~258)
당시 진관체제의 지휘관계를 오늘날과 비교해 보면 주진(군단장 / 사단장급), 거진(연대장급), 제진(대대장급)과 초관(예비군중대장급),기총(예비군소대장급), 대총(예비군분대장급)을 편성하는 등 문인이면서 군사전략가로 높은 안목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역사적인 사례와 임진왜란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는 향토방위체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외세의 침략으로 국난이 발생할 때마다 향토방위를 위해 민·관·군이 하나로 결집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수호해 왔다는 사실이요, 두 번째는 매번 안보위기 때마다 국민이 함께하였다는 점이다.
향군은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각급회를 본회, 시·도회, 시·군·구회, 읍·면·동회로 조직하여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국민과 함께 난국타개의 중추적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따라서 각급회는 회장, 부회장, 이사 등 주요 임원이 중심이 되어 향군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각급회는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더욱 공고히 도모하고 조직을 활성화함으로써 국가안보와 향토방위 수호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 할 것을 기대한다.
비록 총성은 멎은 지 60년이 지났으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휴전 상태고 입만 열면 '평화'니 '우리민족끼리'를 외치는 북한은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핵개발,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이 대남도발을 자행하므로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2013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선배전우님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그 분들께서 보여주신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아 본다.(Konas)
임 석 영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조직복지국 임원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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