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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서 연쇄 폭탄테러... 20여명 사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5-24 오후 3: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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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니제르 북부의 두 도시에서 23일(현지시간) 거의 같은 시간에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20여명이 숨지고 약 30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동북쪽으로 1천㎞가량 떨어진 아가데스의 군부대 구내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군인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

 이와 함께 아가데스에서 서북쪽으로 160㎞가량 떨어진 아리트에서도 프랑스 원전회사 아레바가 운용하는 우라늄 광산 구내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테러를 벌인 테러범들 또한 아가데스와 아리트에서에 3명과 2명이 각각 숨졌다.

 이번 테러와 관련해 프랑스 라디오 RFI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급진 단체 '서부아프리카의 통일과 지하드를 위한 운동(MUJAO)'이 벌인 것으로  보도했다.

 MUJAO는 지난 2010년 2월 아리트에서 '이슬람 마그레브 알 카에다(AQIM)'가 프랑스인 5명을 포함한 외국인 7명을 납치한 바 있다.

 또 다른 이슬람 무장그룹과 함께 말리 북부를 약 1년간 점령했다가 지난 1월 프랑스군의 개입으로 말리 북부 주요 거점에서 쫓겨나자 MUJAO는 프랑스군의 개입에 대해 무차별적인 보복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말리와 국경을 접한 니제르는 올해 이슬람반군 소탕에 나선 말리 정부군을 도와 650여명의 병력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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