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기니서 군·시위대 충돌...12명 사망
지난주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시위대의 충돌로 12명이 숨지고 89명이 부상했다고 기니 정부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버트 카마라 정부 대변인은 "정치적 범위를 벗어난 이번 폭력 사태로 총에 맞아 숨진 7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다"며 "(부상자들 중) 2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63명은 돌 등에 맞아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들은 몇몇 희생자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영안실에 있던 시신을 가져갔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는 18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니에서는 지난 2010년 12월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민주적 선거를 통해 야당 지도자 알파 콘데가 대통령으로 선출됐지만 과거 집권 세력이었던 군부와의 갈등으로 정치 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반정부 시위대는 알파 콘데 대통령이 오는 6월 30일로 예정된 총선거를 조작해 부정한 방법으로 정권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근 들어 반정부 시위를 강화하고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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