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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비관하던 한 명 때문에 47명이 사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6-09 오후 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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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버스 화재의 원인은 ‘자살 방화’였다.

 8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최소 47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 통근 버스 화재는 세상에 불만 많은 자살자의 방화로 결론이 났다.

 샤먼시 소방당국은 이번 참사의 용의자로 현지 주민 천수이쭝(陳水總·59)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천수이쭝은 자살을 위해 버스에 불을 질러 사망했다.

 앞서 7일 오후 90여명을 태우고 고가도로를 주행하던 버스에 갑자기 불이 나 적어도 47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특별조사팀은 천씨 집에서 발견된 유서와 웨이보(중국 SNS), 현장 조사와 목격자 증언, 유전자(DNA) 대조 등을 통해 그가 용의자라는 것을 확신했다.

 천씨는 생전 이혼에 뚜렷한 직장이 없어 잡일과 노점 등을 하면서 세상을 비관해왔다. 60세 이상이 돼야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수당과 관련해 당국과 충돌하면서 복수심으로 이 같은 방화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웨이보에는 “당국이 사회복지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자신의 나이를 실제 60살(1953년생)보다 1살 적은 59살(1954년생)로 잘못 기재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현지 공안국을 찾아갔지만 힘없는 ‘초민(草民·평민)’으로 무시됐고, 일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세계)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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