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男 난동에 마약사범 45명 ‘어부지리’ 검거
마약 구매자가 환각상태에서 접선장소에 나온 판매책에게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며 공짜 마약을 요구하는 돌발 사고를 벌이는 바람에 경찰이 마약사범 45명을 무더기로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13일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오전 4시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접선장소에서 오랜 기간 히로뽕을 사오던 A(42) 씨가 판매책 B(35) 씨에게 히로뽕을 공짜로 달라고 요구하며 식칼과 망치로 위협하는 바람에 B 씨가 혼비백산해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보복이 두려웠던 A 씨는 인근 경찰 지구대로 피신했지만 횡설수설해 B 씨가 버린 차량에 대한 정밀수색이 시작됐다.
경찰은 이 차량에서 히로뽕과 현금, B 씨 휴대전화 등을 발견, 통화내용을 분석하고 지문 채취 등을 통해 판매사범 18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은 승려와 댄스강사 등 투약사범 27명을 줄줄이 검거해 B 씨 등 2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문화)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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