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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뱀·투견과 지하실 감금… 2년간 "노예생활"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6-19 오후 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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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사람과 뱀, 투견을 함께 지하실에 감금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 검찰은 18일 지적장애를 가진 섀넌 에클리(여·29)와 5세로 추정되는 그의 어린 딸이 2년 넘게 오하이오의 한 지하실에 감금돼 노예처럼 생활하다 탈출했다고 밝혔다.

 에클리는 상점에서 막대 사탕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감금생활이 드러났으며 마침내 지옥 같은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을 학대한 세 명의 용의자를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에클리는 지난 2011년 5월 꼬임에 넘어가 문제의 집으로 이주했다.

 이들 모녀는 처음에는 이구아나가 활보하는 방에 감금돼 시멘트 바닥에서 자며 투견과 뱀들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에클리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그의 딸은 감금된 방 안에서 독이 있는 산호뱀을 비롯해 무게가 130파운드(약 59㎏)에 달하는 비단뱀들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클리는 정부가 발급해준 복지카드도 빼앗긴 것은 물론, 용의자들은 통조림 음식이나 자신들이 먹다남은 음식을 던져주며 모녀를 길들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에클리는 “한 번은 딸이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불평하자, 용의자들은 한 접시의 음식을 가져와서는 보란 듯이 개에게 줘버렸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에클리가 도움을 받기 위해 일부러 사탕을 훔쳤는지 조사 중”이라며 “오늘날에도 우리 주변에 노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문화)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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