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예뻐서”…양귀비-대마 밀경작 4명 적발
"꽃이 예뻐서 키웠어요…바람에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자랐나 봐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27일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서 모(64·여)씨와 안 모(58)씨, 최 모(71)씨와 심 모(7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 씨와 안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각각 양귀비 368, 134 본을 눈에 잘 띄지 않는 텃밭 가장자리에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오래전 아는 사람으로부터 씨를 받아 관상용으로 키웠다"고 주장했다.
최 씨와 심 씨 등 2명도 각각 대마 134, 110 본을 비닐하우스 뒤쪽에 몰래 경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도 해경에서 "바람에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자랐다"라고 주장했다. 해경은 대마가 가지런히 서식 된 것으로 보아 몰래 재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주로 고령자와 농민이 조경용과 상비약으로 양귀비가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며 "개화기를 맞아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동해=연합뉴스)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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