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당쟁
오호라
임진왜란전엔 동인 서인으로
파당으로 나라 말아먹더니
병자호란에도
여전히 노론 소론 남인 북인이라
구한말 일제가 나라를 집어삼키어도
당쟁으로 지세던 못된 위정자들
해방 후 6.25전후엔 또 이념타령이라
항상 국익은 후순위로
파당의 이익만을 앞세운 세력들
가까스로 남쪽만이라도
이제 숨 좀 쉬며 팔 좀 펴려는데
세계사에 족적 좀 남기려는데
웬 또 빛이 바랜 평화논쟁이더냐
남북으로 갈라진 지금 이 순간
세계사의 조류는 한쪽으로 가는데
또 누가 이를 역류하려
헛된 거짓논쟁을 하던고
이제는 사색당쟁이 아니고
삼색당쟁이던고
이색당쟁이던고
이러나 저러나 진리는 하나인데
이러나 저러나 국익이 우선이지
다를 지 편견 다 내려놓고
대한민국이 잘 되기만 빌어도
어렵고 또 어려운 분단국인데
정신 차리고 차려야지
웬 빛이 바랜 종북세력들인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한데
평화 논리를 빙자로
호국영령들을 욕되게 말아야지
대한민국을 폄하였으면
반성하고 사죄하고
죄 값을 치러야지
또 무슨 되지도 않는 소린가
아이고 이 사람들아
대한민국이 울고 있지
이러한 안되지
갈 길은 하나인데
2013.6.27 박태우 시인(박태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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