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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천둥 번개시 야외 휴대전화 사용...낙뢰에 60대 숨져

동료 “벼락 친 후 보니 쓰러져”...휴대전화 불에 타 깨진 채 발견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7-09 오전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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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60대 남성이 벼락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돼 낙뢰가 빈번한 장마철, 휴대전화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충북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공사현장에서 김모(64)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김씨의 동료는 경찰에서 “벼락 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다”며 “김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운동장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왼쪽 발목과 배 주변에는 화상을 입은 흔적이 발견됐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부검해야 알 수 있지만 낙뢰가 몸속에 침투했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벼락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낙뢰가 어떻게 김씨의 몸속으로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씨가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낙뢰가 휴대전화를 타고 몸속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사고 현장에는 불에 타 깨진 휴대전화 액정과 연기에 그을린 가죽 덮개가 발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 외에 김씨가 몸에 지니고 있었던 물건이 없었다”며 “휴대전화 액정과 기기 사이의 틈이 벌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휴대전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휴대전화 통화와 낙뢰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2004년부터 논란이 되어 왔다.(세계)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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