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통째로 먹다가...광주서 60대 목에 걸려 숨져
노인들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산 낙지를 통째로 먹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3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식당에서 A(65)씨가 낙지를 통째로 먹다가 목에 걸려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1시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또 5월18일 오전 10시33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 한 마을회관 옆 농로에서 70대 마을 주민이 낙지를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이주민의 목에서 낙지를 제거했지만 병원에서 숨졌다.
보건당국은 “힘이 없는 노인들이 살아 있는 낙지를 통째로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낙지를 먹을 때는 반드시 통째로 먹지 말고 잘게 썰어서 충분히 씹은 후 삼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세계)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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