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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에 3시간 파묻힌 6살 ‘기적의 생존’

3.3m 지하서 파낸 뒤 생체반응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7-14 오후 1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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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이상 모래 언덕에 파묻혀 있다가 구조된 6살 남자 어린이가 병원에 후송된 후 ‘간단한 지시’들에 대한 생존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검시관이 ‘기적의 생존’이라 말했다고 시카고 코머 아동병원의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부모와 함께 인디애나 호수변 모래 언덕 국립공원을 찾았던 이 어린이는 모래언덕 지대에서 한 구덩이에 실수로 반쯤 빠졌고 이내 무너져 내린 모래 언덕 때문에 매장되었다.

 그러나 구조대가 아이를 파내려고 했을 때 모래 언덕은 더 무너져 깊이 3.3m 되는 지하에 아이는 파묻혔다. 가족의 요청으로 경찰과 소방대, 구급요원들이 15분 만에 도착해서 중장비 등으로 모래를 퍼내고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다.

 거의 3시간가량 그렇게 깊이 묻혀 있었는데도 아이가 생존한 것은 처음 빠진 공간에 에어 포켓이 있었던 때문인 것 같다고 로니 마틴 소방대장이 13일 WSBT-TV에서 밝혔다.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소년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현재의 반응이 의식이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의료진은 말했다.

 이 공원의 사구지대에서 그처럼 큰 붕괴가 일어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동안 복원을 위해 출입이 통제됐던 ‘민둥산’(마운트 볼디)란 이름의 문제의 모래 언덕은 앞으로 한동안은 위험성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통제 기간이 연장된다.(문화)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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