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주차싸움 하다 2세아이 내던져 ‘중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40대 남자가 주차문제로 싸우다 홧김에 2세 여아를 길바닥에 내던져 중태에 빠뜨렸다. 이달 초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도 영아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잇따른 영아살해 사건이 중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관영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베이징 경찰은 지난 24일 팡산(房山)구 한 온천에 있던 한(韓)모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씨는 23일 오후 8시 50분쯤 다싱(大興)구 한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주차 문제로 길거리에 서 있던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다.
한 씨는 여성을 구타한 뒤 여성이 끌고 있던 유모차에서 2살배기 여아를 꺼내 길바닥에 내던져 중상을 입힌 혐의다. 현재 아이는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씨는 “주차하려는데 길을 비켜주지 않아 홧김에 한 짓”이라고 말했다. 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8시간 만에 붙잡혔다.
1971년생인 한 씨는 베이징 출신으로 절도죄로 징역을 살다가 올해 만기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4일 오전 창춘시에서는 저우(周)모 씨가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나면서 차 안에 있던 생후 2개월 된 남자아이를 목 졸라 살해해 중국 사회의 분노를 샀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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