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서 45㎏ 비단뱀이 어린 형제 살해
100파운드(45㎏)가 넘고 길이가 4.3m나 되는 거대한 비단뱀이 캐나다의 뉴 브런스윅주 캠벨턴의 가정집에 침입해 자고 있는 어린 형제를 압사시켰다고 6일(현지시간) 수사당국이 발표했다.
이 뱀은 이 집 안의 갇혀 있던 곳에서 탈출, 환기구를 통해 지붕 밑으로 들어간 뒤 천장에서 방 안으로 떨어져 아이들이 자고 있는 침대에 접근한 것 같다고 경찰은 말했다.
노아 바트(4) 코너 바트(6) 형제는 6일 부검이 실시되었다. 이 아이들은 친구의 아파트에 놀라갔는데 그 친구의 아버지가 바로 아래층에 이색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캐나다 기마경찰대의 알렝 트렘브레이 경사가 방송에 나와서 말했다.
그런데 아프리카산 큰 비단뱀은 경찰이 처음 추측한 것처럼 애완동물 가게 안에 있지 않고 2층 주택 안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 정부의 자연보호국 대변인 스티브 벤토는 이 아프리카산 뱀은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어서 당국에서도 아파트 안에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런 종류의 뱀은 특별 허가증을 받지 않으면 대개는 동물원에 보호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경찰은 이 뱀이 천장까지 닿는 큰 유리상자 안에 들어 있었는데 천장에서 틈을 발견하자 그곳을 통해 환기통으로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애완동물 상인 장클로드 사브와는 5일 아침 아이들 방에 들어가 보니 끔찍한 사태가 벌어져 있었다면서 수의사를 시켜 문제의 뱀을 안락사시켰다고 말했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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